문재인 대통령의 거침없는 직설화법,행보 ..역대급 문재인 지지율의 의미는?

2022년 01월 14일 by 도리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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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60일 정도 앞둔 국내 정치 이슈는 온통 대선후보 중심으로 넘쳐나다 보니, 대통령의 동정이 뉴스에서 거의 보이지 않고 있는데, 임기말 문재인 대통령의 거침없는 직설화법과 행보, 역대급으로 높은 대통령 지지율의 의미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거침없는 직설화법,행보

1. 임기말 문재인 대통령의 거침없는 직설화법, 어떤 의미인가?

오늘 노컷에서는 "확 달라진 문대통령, 거침없는 직설화법.. 대선판 흔드나"라는 제목으로 뉴스를 뽑고 있다. 그동안 정치현안에 대해 '엄정중립'을 강조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발언과, 행동에 있어 보다 직설적이고, 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추경에 힘을 실어준다거나, 윤 후보에 대해서도 작심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는 얘기인데, 사실일까?

  1. 직설적 화법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정중립을 강조해 오던 문재인 대통령께서, 검찰총장직을 내던지고, 야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하여, 현 정부에 대한 비난을 입에 달고 살면서 코로나19 방역 패스에 관한 사항에 까지 비판하고 나서는 윤석열에 대해, 핵심 참모진의 입을 통해, "그렇다면, 대안을 제시해 보라"라고 맞받았다.
  2. 추경 예산 : 그동안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었던 '추경'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초과 세수를 활용하라'라고 직접 지시를 하였고, 뒤이어 기획재정부에서는 '추경안'을 만들어, 오늘 14조 원 추경안을 발표하기에 이른 것 같다
  3. 지방 방문 행보 : 대선 기간에 대통령께서 지방 방문을 실시할 때, 야당으로 부터 정치적 중립 준수 비판을 받기 쉽기 때문에 망설여질 수 있는 사항이다. 하지만, 역대급 임기말 대통령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문대통령의 자신감의 발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울산, 강릉, 구미등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개발을 약속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메이저 언론에서 크게 다루어지지 않기에 일반인이 쉽게 알기 어려운 문제 이긴 하다.
  4. 해외순방 : 문대통령의 해외순방이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최근 북한이 연달아 미사일 발사 시험을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는 점을 의식하여,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여, 북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안보실장에게는 국내에 남아서, 유관부처와 협력해, 잘 대처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예정된 중동지역 해외순방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2.역대급 임기말 대통령의 지지율, 대선에 미치는 영향

  • 임기를 4개월 정도 남겨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여전히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엠브레인 퍼블릭 등 4개 여론조사업체 : 1월 2주 차 대통령 국정운영평가는 긍정 44%, 부정 50%.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말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임기말 대통령 지지율과 비교 시, 레임덕 없는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 
  • 오늘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여당 이재명 후보의 다자대결 지지율이 37% 인 것은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한몫하고 있다고 본다.
  • 전직 대통령 박근혜의 사면을 결정한 지난해 말에, 일시적으로 정권 안정 여론이 정권교체 여론을 앞선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다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서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 여당 후보의 입장에서는 현 정권에 대해, 전략적으로라도  '비판적 지지' 스탠스로 차별화를 강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집토끼 사수에서, 중도 확장의 정책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최근에 송영길 대표가 던진 한마디 " 이재명, 문재 인정 부서 탄압" 이 그런 의미에서 이해하고 싶다.
  • 오프라인에서 얘기를 들어보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입에서도, 문 대통령의 성품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거대 여당을 가지고 있는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지지자의 입장에서 볼 때, 조금 답답하고, 속 터지는 일이 많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 현재와 같이 정권 교체 여론이 더 높다고 하면, 단순한 정권연장이 아닌, 새로운 인물 이재명으로의 정권교체라는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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